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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폐교된 이후 2년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이 부지는 현재 일부 주민들의 임시 주차장으로 쓰인다.

정부는화양초에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행복기숙사'를 짓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 청년 근로자 등의 주거비.

운동 공간,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일부 폐교는 주민을 위한 시설 등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023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한 광진구 서울화양초는 주차장 및 운동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지난 3월 찾은 서울화양초운동장에선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청도화양초병설유치원생들이 신화랑풍류마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교육청 청도화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14일, 경북 청도에 위치한 신화랑풍류마을을 찾아 유아 대상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성범죄변호사

25일 서울 광진구화양초의 전경.

화양초는 학령인구 감소 등 이유로 지난 2023년 폐교됐다.

‘꿈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라고 적힌 문구가 무색하게도 교정 앞에는 적막감만 감돌았다.

청도화양초등학교(교장 김일환)는 지난 18일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강사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의 답변과.

학생들로 북적여야 할 학교가 고요했다.

자동차 17대만 텅 빈 운동장 한편을 채우고 있었다.

2023년 폐교한화양초는 현재 주민들이 임시 주차장으로 쓴다.

아직 부지 활용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2년 넘게 방치된 것이다.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폐교된화양초등학교인근 도로의 모습.

이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 관내 폐교는 강서구 소재 공진중·염강초, 성동구 소재 덕수고·성수공고, 광진구화양초, 도봉구 도봉고 등 총 6개교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강서구 경서중의 폐교가 확정되며 2025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단됐고.

학교’는 2024년 69개에서 2029년 127개로 5년새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홍일초(2015년), 염강초(2020년),화양초(2023년) 등이 폐교했으며, 매년 500여 학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축 아파트 건립으로 새로 개원하는 초등학교 수가.

20년 전만 해도화양초와 인근 동네는 학생으로 바글바글했다고 한다.

하지만화양초학생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