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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기관 통제가 어렵다는 게 이유였는데, 계획이 실행되진.

채상병 순직 사건 처리를 놓고 박정훈해병대수사단장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 측이 대립하던 무렵, 국방부가 아예해병대수사단을 해체할 계획까지 세운 걸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추미애 의원실이 확보한 국방부의 '군 수사조직 개편 계획' 문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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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위해 18일 개신교 인사들이 연루된 정황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해병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해병대수사단(수사단)의 조사결과를 보고 격노하면서 결과가 바뀌었다는 ‘수사 외압’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군사법원법에 따라, 군은 사망사건 조사 중 범죄 혐의를 인지하면 지체없이 경찰에 사건을 이첩해야 한다.

해병대수사단은 8명의 혐의를 적어 2023년 8월2일 경북경찰청에 사건을 넘겼지만, 국방부 검찰단은 박정훈 대령 항명 증거라며 이첩 당일 기록.

무렵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비화폰으로 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통화는해병대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사건 초동수사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직후에도 이뤄졌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이 전 장관이 조 전 실장에게.

개입 의혹’ 조사를 이어나간다.

유 전 관리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팀은 유 전 관리관에게해병대수사단의 조사결과 이첩과 회수 등에서 ‘윗선’의 개입이 없었는지 등을 물을 예정이다.

국방부 검찰단의 박정훈해병대수사단장.

수사단은 임성근 전해병대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특정해 경찰에 이첩할 계획이었다.

유 전 관리관은해병대수사단이 2023년 8월 2일 경북경찰청으로 수사 기록을 이첩하자 국방부검찰단이 이를 회수하도록 관여한 혐의도 받는다.

청장으로 취임한 김철문 전 청장을 최근 소환해 수사 방향과 관련한 외부 지시나 압박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해병대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결과가 경북청에 이첩되기 전후로 대통령실과 당시 기관장인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치안감)이.

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