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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대구 경북대병원에 가느라 부랴부랴 집을 나섰지요.오늘 한가득 따다가 정성껏 씻어서 내일 이웃들과 나눔하려고 모아두었답니다.서문시장에 들러 작업복이랑 몇 가지 장도 봤어요.약국에서 약을 받고 시장아랑 마트 장을 보고 친정 본가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 저녁과 간식을 챙겨드리고,폭염 속에서도 이렇게 꿋꿋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지난 시간들도 다 보람이 느껴졌어요.이것저것 살펴드린 후 다시 차를 몰아 청송으로 넘어오니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렸어요.청송사과 이모네 아리수사과햇볕과 바람만 잘 받아주면 올해도 맛있는 여름사과로 자라날 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이제 다시 청송사과 이모의 일상으로 돌아가 사과밭에서 열심히 땀 흘려볼게요첫날은 아침 일찍 대구로 가 새 안경을 맞추고,요 며칠 사이 블로그를 잠시 비워두었더니 궁금하셨죠?정성으로 키우는 청송사과 이모입니다.여름사과 골든볼이 어느새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고 있었어요그리고 이틀 동안 비워뒀던 사과과수원에도 잠깐 다녀왔는데요,곧 더 노랗게 익은 골든볼 소식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그래, 우리 모두 참 잘 버티고 살아가고 있구나” 싶어 마음이 훈훈해졌답니다안녕하세요~마침 눈도 불편하시다 하여 돌아오는 길에 안과에도 들러 추가 진료를 받고바로 이틀 연속 대구 나들이를 다녀왔기 때문이에요.그래도 몸은 바빴어도 마음은 뿌듯했답니다.각자 다른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이 어찌나 기특하고 반갑던지…과수원도 돌보며 참 알차게 살아낸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청송에서 사과를 한알한알 정직하게,이틀 동안 참 정신 없었지만, 가족도 챙기고 친구도 만나고,오전 내내 검사 받고 진료받고, 약을 타고 점심까지 해결했는데, 끝이 아니었어요.#청송사과이모#청송사과#골든볼사과#여름사과#대구나들이#경북대병원#서문시장#도예친구들#귀농일기#농부일상#텃밭수확#오이수확#가지수확#애호박수확#사과과수원#사과농사#50대블로거#시골라이프#농촌일상#농부의하루#과수원일기#폭염속농사#여름과일#골든볼성장중#사과키우기#사과농부#블로그일기#청송일상#소소한행복#이모의하루몇 년 만에 만나는 자리였지만, 어제도 본 듯 전혀 어색하지 않고 참 편안했어요.며칠 눈길을 못 주는 사이 가지, 오이, 호박들이 폭풍 성장해버렸더라고요.청송사과 여름사과 골든볼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귀농 전 함께 도예를 배우던 친구들 모임이 있다는 소식에 참석했답니다.집에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발길을 향한 곳은 바로 텃밭! “바람 불면 공중화장실같은 악취” 용인시 등 제거제 살포 ‘임시방편’ 물색만 바꾸고 유해성분 제거못해 공공하수처리장 폐수속 총인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7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가 녹조 현상으로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다. 녹조를 일으키는 유해 남조류는 많은 일사량과 높은 수온, 정체된 물에서 빠르게 증식하는데, 기흥호수는 매년 여름 녹조가 발생해 몸살을 앓고 있다. 2025.8.7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인 기흥호수가 매년 여름 녹조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들이 호수를 이용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7일 오후 2시께 찾은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 맑은 푸른빛을 띠어야 할 호수가 뿌연 녹색으로 변해 있었다. 호수 인근 가게에서 일하는 박모(70)씨는 “이맘때쯤 호수에 나가 보면 녹조가 짙게 끼어 있다”며 “호수에서 바람이 불 때마다 공중화장실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난다”고 말했다.지난해 여름엔 녹조 현상이 심해지면서 전국 생활체육 조정대회 일정이 11월로 미뤄진 바 있다. 올해 대회는 무사히 열렸지만, 선수들이 녹조가 낀 호수에 입수해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환경단체의 우려가 잇따랐다.녹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여름철 수온이 오르면 유해남조류(녹조)가 빠르게 자라는 환경이 만들어져서다. 물이 고이기 쉬운 저수지 특성상 기흥호수는 녹조 현상에 특히 취약하다.용인시와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제거제를 살포해 녹조를 제거하고 있지만, 임시방편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경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녹조제거제는 눈에 보이는 물색만 바꾸는 역할을 한다”며 “녹조에 든 유해 성분은 제거되지 못한 채 호수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꼬집었다.녹조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유해남조류 증식을 유발하는 영양염류인 ‘인’ 유입이 줄어야 하지만,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인근 공공하수처리장(레스피아)에서 호수로 흘러 오는 폐수의 총인이 높아서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7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가 녹조 현상으로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다. 녹조를 일으키는 유해 남조류는 많은 일사량과 높은 수온, 정 쿠팡퀵플렉스